2022년 입춘 시간, 날짜, 입춘방 입춘대길 뜻 알아보기

2022년 입춘 날짜

해당 포스팅은 2022년 입춘 날짜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정리한 포스팅이다. 2022년 입춘 날짜, 관련 정보가 궁금한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입춘(立春)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절기를 말한다. 우리 조상들은 1년을 24절기로 나눠 구분하는 데, 그중 입춘은 봄의 첫 번째 절기로 보통 입춘이라 하면 봄의 시작을 말한다. 입춘이 오면 대문인 나, 대들보·천장과 같은 장소에 입춘대길 건양다경과 같은 축문이 쓰인 입춘방을 붙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2022년 입춘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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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 해 입춘의 날짜는 2월 4일(금)이다. 입춘을 따질 때 우리는 양력 날짜를 사용한다. 24절기는 해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구분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할 때 이를 15도씩 24개로 구분하여 나누어 놓았는데 바로 이것이 바로 24절기다. 이때 지구가 태양을 기준으로 황경 315도에 이를 때가 바로 입춘이다.

• 올해 입춘의 날짜는 2월 4일(금)이다.

입춘방? 입춘대길 건양다경 뜻?

 그렇다면 입춘이 왔을 때 붙이는 입춘방은 무엇일까? 입춘방은 달리 입춘축이라고 하기도 하는 데, 대문이나 대들보에 좋은 글귀를 적어 한 해 복을 기원하는 풍습으로 그 시작은 조선 시대라고 추측하고 있다. 우리가 주로 아는 글귀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뜻이다. 그 외 자주 쓰이는 '부모천년수 자손만대 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은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라는 뜻이다. 입춘방은 입춘대길 건양다경, 부모천년수 자손만대 영 말고도 많은데 주로 쓰이는 글귀는 아래와 같다.

 

글귀	뜻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소지황금출 개문백복래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거천재 래백복 (去千災 來百福)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이 외에도 뛰어난 시구나 명문을 붙여 복을 기원했다고 한다. 

 

입춘대길(입춘방) 붙이는 방법 

 

 

 이런 입춘방은 집 대문 혹은 대들보(요즘은 현관문 바로 위)에 붙이는데 한자 여덞 팔 모양으로 비스듬히 붙여도 되고 그냥 붙여도 된다. 이때 입춘방을 붙이는 시간이 중요한데 아무 때나 붙이는 것이 아니다. 입춘 당일 '시'를 맞춰 붙어야 효험이 있다고 한다. 

• 올해 입춘시는 오전 5시 51분이다.

따라서 2022년 올해 입춘방을 붙인다면 2월 4일 오전 5시 51분에 붙이는 게 가장 정확하다. 이렇게 붙인 입춘방은 그 해 내내 붙여도 되고 다음 절기인 '우수'가 시작될 때 제거해도 된다. 

 

이상 2022년 입춘 날짜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충분한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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